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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여행 2015. 11. 18. 12:18



    제 솔찍한 평은 이렇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이 유료화된 이후 입장료를 내면서까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가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또 관광객이 늘어나가 입장료를 받는것 자체가 괘씸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것을 뒤로 하고 이곳의 가치만을 판단해 보면 2000원의 가격으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입장료 대비 만족도 ★★★☆☆ 주자시설 ★★★★★ 주변 관광지 연계성 ★★★★☆ ◇편의시설 및 유지관리 ★★★★☆


    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담양 여행 코스 중 이곳은 죽녹원과 함께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잘 아실겁니다. 네비게이션에서 메타세콰이어길 주차장을 검색하셔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마다 다를 수 있는데 차가 다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안내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길을 차로 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진가분들은 이 도로를 더 많이 찾습니다. 길이나 규모도 이곳이 더욱 크고,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2011년 입장료를 징수할때부터 과연 돈까지 내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거샜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 앞에서 사진만 찍고 입장은 하지 않기도 합니다. 바로 옆에 차량으로 이동하며 볼 수 있는 똑같은 길이 있으니 굳이 입장하지 않아도 아쉬울 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 거리를 직접 걸을 것인지, 차로 이동하며 볼 것인지의 차이 정도입니다. 


    또 메타세콰이어길에 대한 입장객 관리가 허술해서 길 가운데로는 돈을 안내고 얼마든지 들어올 수가 있더군요. 
    저 역시 이날만해도 수십명이 들어오는걸 봤습니다. 한마디로 입장료를 내고 오는 사람만 바보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연인들과 가족들끼리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차공간도 충분했고 곳곳에 의자가 비치돼 있었습니다. 중간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조그마한 커피숍도 있었고요.


    특히 주차장이 메타세콰이어길 상,중,하에 모두 위치하고 있어 어느 곳으로 들어가든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최우수상을 받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2008년 여름 이곳을 지나가본 뒤 7년만에 다시 와봤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여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길이가 조금 짧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조금 여유있게 길이가 되어 걸을 수 있다면 더욱 운치를 길게 느낄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가을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이 아름답죠. 연인, 가족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곳 이었습니다.한번쯤은 가볍게 다녀와도 나쁘지 않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이었습니다.



    덧붙여 이곳은 무료로 개방되던 곳인데 유명세를 타면서 2011년부터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 최근에 도로를 막고 입장료를 징수하는것이 부당하다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입장료 징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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