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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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최원병 회장의 '엉뚱한 뚝심'..."농협경제연구소 없애버리던지"시사 2014. 11. 14. 11:16
국책 연구기관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민간 농촌 연구기관인 ‘농협경제연구소’가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한·중 FTA로 인한 농촌 피해를 농협이 남의 일로 치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는 26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 농협경제연구소 폐지를 의결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 이사회에는 농협경제연구소 폐지안건이 포함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국감에서 농협 부채가 문제로 지적되자, 농협중앙회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경제연구소 폐지안을 급하게 안건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측은 농협경제연구소를 없앤 뒤 회수되는 자본금 500억원을 부채 탕감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협경제연구소 폐지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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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비, 아이폰6·6플러스 언락폰 판매 시작시사 2014. 10. 28. 13:32
국내 최대 애플 전문 판매점인 프리스비(Frisbee)는 오는 31일 오전 8시 명동 매장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언락폰(Unlock Phone) 판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6와 6플러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리스비는 매장을 조기 오픈 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착순 판매에 들어간다. 당일 오전 프리스비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매장을 둘러싼 가림막을 벗기는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상에서 처음 접하는 ‘언락 아이폰6’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북돋울 계획이다. ‘보상판매 서비스’를 통해 사용하던 노트북 이나 스마트 기기 반납시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인당 보상 개수가 한정되지 않아, 휴면 기기를 다수 보유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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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퇴임 후 현직 대통령보다 6배 많은 경호 받아시사 2014. 10. 28. 13:28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받은 경호 횟수가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보다 6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보다는 9배 가량,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보다는 4배 가량 더 많은 경호를 받았다. 대통령 경호실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용으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국내행사로 1,924회, 해외행사로 10회의 경호를 받았다. 이에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국내행사 316회, 해외행사 11회 수준이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해외자원개발 투자실패’ 등 여러 가지 실정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이 많은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보다 6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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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올 상반기 268억원 적자, 임원임금은 인상시사 2014. 10. 21. 14:25
MBC가 올 상반기에만 26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이런 와중에도 임원 임금은 8.5%인상하기로 결정해 MBC 경영진은 방만경영 책임을 면키 어렵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우상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갑)에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MBC는 2014년 상반기 268억 원의 반기순손실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386억 원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2014년도 회계연도 총 500억 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 이처럼 수백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 7월 3일 임원 임금을 8.5%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문화진흥회는 수년 간 임금이 동결됐다고 주장하지만 그동안 성과급 등이 인상됐던 점과 사원들은 수당 2%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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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감청시설 394대...10년간 9배 증가시사 2014. 10. 13. 07:38
2014년 9월말 현재 국가정보원을 제외한 국가기관이 총 394대의 감청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국가기관이 보유한 감청장비 가운데는 외부에서 레이저를 통해 ‘유리창의 진동’을 측정해서 대화내용을 감청할 수 있는 첨단장비까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특정장소의 대화내용을 감청하여 휴대용 무선장치를 통해 외부로 송신하는 감청장비도 상당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는 악용될 경우 전 국민에 대한 감시와 사찰확대가 우려된다. 정치적으로도 충분히 악용될 수도 있는 우려스러운 감청설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가기관의 무분별한 감청장비 도입과 보유기관의 이용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가기관별로는 감청장비 보유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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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배신', 휴대폰 보증기간 해외 2년, 국내 1년 '역차별'시사 2014. 10. 13. 07:33
삼성 휴대폰 보증기간이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짧아 국내고객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 미방위 장병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주 남구)이 12일 공개한 국가별 삼성 휴대폰 국가별 품질보증기간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고객이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 품질보증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있다. 반면, 동일 제품에 대하여 미국·영국·호주 등 해외에서는 모두 국내의 두 배인 2년의 보증기간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구입한지 1년 반 지난 삼성 휴대폰을 해외에서는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소비자가 수리비 전액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자사 스마트폰의 보증기간 2년을 광고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던 삼성이 자국의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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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적항공사 ‘마일리지 현황자료’ 공개 못하는 이유시사 2014. 9. 25. 09:30
대한한공, 아시아나 등 국적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자료에 대해 제출거부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일리지(mileage)는 상품이나 카드의 사용 실적에 따라 주어지는 보너스 점수를 말한다. 항공사들이 고객의 이용실적에 따라 각종 무료항공권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요청한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현황’에 대해 대한한공, 아시아나 등 항공사들이 영업비밀 사안으로 자료제공이 어렵다고 밝혀 사실상 자료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2008년 이후 연도별, 항공사별 마일리지 누적현황, 미사용 잔여포인트 현황, 미사용 마일리지에 대한 소비자 안내통지 실적’ 등 「마일리지 적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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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자료는 철저히 숨긴 채 월성1호기 안전성 졸속시사 2014. 9. 16. 08:40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지난 12일 회의 안건으로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결과(안)’를 보고했다. 원안위는 이 날 회의에서 2012년 11월 20일로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1호기에 대해 향후 10년의 계속운전(수명연장)을 하기에 안전성이 확인된다고 밝혔다.현행 「원자력안전법」(제20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12조) 등에 따르면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은 원안위 위원들의 심의?의결을 거쳐 운영(변경)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또한 월성1호기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에 따라 중대사고에 대한 원전의 안전 여유도를 평가하는 ‘스트레스테스트’를 받고 그 결과를 검증한 후 수명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즉 원안위 위원들의 심의?의결도 이루어지기 전인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