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도, 아프리카도 이제 안방에 앉아 티비 브라운관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모두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안동 하회마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하회마을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가장 잘 담고 있는 곳 중에 하나 입니다. 물론 하회마을만의 특별한 모습들도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보건소도 한옥으로 지었습니다.
넓은 논에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들도 안동하회마을의 한 부분 입니다. 게다가 높은 가을 하늘까지 파랗게 색을 칠해 놓았으니 더 할 나위없이 멋진 풍경 입니다.
흙으로 쌓은 흙담길도 보입니다.
조선시대의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마을은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흰 두루마기 옷을 입은 양반 한분만 마당에 섰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장승의 얼굴도 하회탈 모양입니다.
하회마을의 마스코트인 하회탈입니다. 이날은 운이 좋게도 하회탈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공연장도 사람들로 가득 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