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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머루와인동굴] 머루와인동굴을 즐기는 법_1
    여행 2014. 12. 30. 13:31


    전북 무주는 무주리조트와 덕유산으로 참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덕유산은 곤도라를 이용해 최고봉까지 쉽게 오르며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끕니다. 이 때문에 연인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겨울 나들이 코스가 됐습니다.


    그런데 무주 덕유산만 보기에는 무언가 아쉽습니다. 덕유산 코스가 짧아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이죠. 이럴때 무주의 몇군대를 함께 들러보면 좋습니다. 무주에는 태권도 공원과 흡사한 무주 태권원, 무주 반딧불 시장, 무주 반딧불 공원, 무주 남대천얼음축제, 무주 머루와인동굴 등이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무주 머루와인동굴을 소개합니다. 와인동굴은 청도에도 있습니다. 청도는 감이 유명하기에 감와인 동굴입니다. 무주는 머루가 유명하다는 군요. 그래서 머루와인동굴을 구성했습니다. 사진은 머루와인동굴 입구입니다.


    머루와인동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있어야 합니다. 머루와인동굴은 대인이 2000원이네요. 이 입장권을 가지면 머루와인동굴 끝에서 무료 음료를 한잔 내줍니다. 매실음료 였습니다. 내심 머루음료를 기대했는데 매실이더군요.


    머루와인동굴 입구에 오크통이 길게 놓여 있습니다. 


    무주가 왜 머루가 유명한지, 머루에 대해서, 무주에 대해서, 글과 사진으로 잘 설명해 뒀습니다.


    머루와인동굴로 들어가는 입구 통로는 유럽의 한 마을에 온 것같은 느낌마저 줍니다.


    통고 끝쪽에 가면 머루와인을 판매합니다.시음도 해볼 수 있습니다. 와인은 보통 병당 2만원입니다. 또 머루 와인이 아닌 머루 원액은 동굴 밖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가격은 1만2000원 이었습니다.


    머루와인동굴 답게 와인도 이렇게 잘 전시돼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끝쪽 동굴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2,3천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것 같습니다. 청도 감와인동굴과 무주 머루와인동굴을 비교해 보면 무주쪽이 살짝 아쉬운 감이 듭니다. 


    먼저 편의시설부터 청도가 훨씬 잘되어 있습니다. 주차장도 청도는 넓직했지만 무주는 대략 30대 정도의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동굴 길이도 청도가 더 길었습니다. 특히 청도는 와인바처럼 동굴안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시설이 여럿 있었던 반면 무주 머루와인동굴의 경우는 동굴 길이가 짧아 그런지 그런 시설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직 판매대만이 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무주 덕유산 등과 함께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는 코스로는 전혀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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