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
-
[디지털 원년] 올해 핀테크 산업에 2000억원 지원I T 2015. 1. 15. 15:23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핀테크(Fin-Tech) 산업을 육성하고 금융 개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5개 부처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이상의 지원 자금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신규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심의와 인증방법평가위원회를 폐지하고 지나치게 세세한 금융보안 관련 과잉규제도 개선한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를 추진한 카드사·PG사에 이어 은행·증권사 등의 금융거래에서도 엑티브엑스(ActiveX) 제거와 공인인증서 사용의무가 올해부터 폐지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대중화된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도 추진된다. 네이버 등 기존 IT기업도 인터넷 은행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와함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에 핀테크 지원..
-
안랩, 지난해 스마트폰 악성코드 전년比 14% ↑I T 2015. 1. 15. 15:22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143만 247개로 분석됐다. 이는 2013년 125만 1586개보다는 14.2%, 2012년(26만 2,699개)보다는 444%(5.4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발견된 스마트폰 악성코드의 종류는 모두 1만777개로 이는 2013년보다 약 107%, 2012년보다는 3만7062% 늘어난 것이다. 안랩은 올해 역시 모바일 악성코드의 양적 증가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랩 분석팀 이승원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 뱅킹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과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지워야 산다” 카톡감청 후 ‘확 바뀐’ 메신저 시장I T 2015. 1. 14. 20:18
“지워야 산다” 카톡감청 후 ‘확 바뀐’ 메신저 시장 지난해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 감청’ 논란 이후 메신저 시장에 보안과 휘발성 기능을 강화한 앱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3일 사진과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메신저 ‘쨉(Zap)’을 출시하며 ‘휘발성 메신저’ 시장에 뛰어 들었다. 쨉은 24시간이 지나면 대화 기록이 사라진다. 카카오톡 역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인간 대화 내용 자동 삭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라인은 지난해 7월 확인한 메시지가 사라지는 ‘타이머챗’ 기능을 도입했다. 타이머챗은 텔레그램이 선보인 대화 삭제 기능과 유사해 1대1 대화 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서버가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들 상당수가 라인을 이용하고 있다..
-
교통 범칙금 납부 시스템 사칭 문자 주의 당부I T 2015. 1. 13. 17:28
교통 범칙금 납부 시스템 사칭 문자 주의 당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최근 경찰청의 교통 범칙금 과태료 납부 시스템(www.efine.go.kr)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교통법규위반 접수되어 사실유무 조회 및 참조바랍니다.’, ‘귀하의 교통법규위반 안내 [청구 명령] 조회 바랍니다.’라는 내용으로, 문자에는 ‘***car.co.kr’, ‘***efine.com’ 등의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교통 범칙금 과태료 조회․납부 시스템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고,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결된 사이트에서 악..
-
네이버·다음카카오, '사업 쪼개기' 경쟁…왜I T 2015. 1. 13. 17:21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등 국내 ICT기업들의 몸집 줄이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 특성상 빠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의사 결단의 신속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궁극적인 배경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조치로 해석된다. 13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내부 사업 부서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거나 조직을 세분화 하는 등 사업 결단 속도를 내기 위한 조직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지난 6일 본부제를 폐지하고 의사 결정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센터·그룹-실·Lab’의 2단계로 축소했다. 지난해 4월 팀제를 폐지한데 이어 보다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조치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18개 센터, 8개 셀, 9개 TF(테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특히 센터와 독립 조직으로 운영해..
-
삼성전자, 미국 특허 2위…1위는?I T 2015. 1. 13. 10:06
삼성전자, 미국 특허 2위…1위는? 삼성전자의 미국내 특허가 구글과 MS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특허조사업체 'IFI 클레임 페이턴트 서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495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삼성전자가 특허 분야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R&D 투자비용은 2010년 9조 3800억원, 2011년 10조 2900억원, 2012년 11조 8900억원, 2013년 14조 780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한국 기업은 LG전자(9위), 삼성디스플레이(20위), SK하이닉스(39위), 전자통신연구원(41위) 등이 상위 5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특허 ..
-
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 '시동'…기사용 앱 출시I T 2015. 1. 13. 09:27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13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승객용 앱 출시에 앞서 기사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사전 공개 버전이다.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택시 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전국 모든 택시 기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앱 설치 후 안내에 따라 사진과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 여섯자리, 택시 운전 자격증 번호 등을 입력하고, 자격증 이미지를 올리면 가입 신청이 완료된다. 다음카카오는 가입 신청 정보를 신뢰도와 정확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 후 최종 승인하며, 승인이 완료된 기사 회원에 한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카카오 정주환 TF 장은 “카카오택시는 기존 택시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효율적인 수익 창출의..
-
[핀테크, 창조경제 축으로] 핀테크도 ‘제2의 유튜브’ 우려I T 2015. 1. 12. 17:21
[핀테크, 창조경제 축으로] 핀테크도 ‘제2의 유튜브’ 우려 금융과 기술을 합친 ‘핀테크(fintech)’ 시장이 글로벌 ICT기업과 금융권의 새로운 수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핀테크’ 시장은 기업집단의 주도권 싸움에 넘어야 할 산이 높기만 하다. 이미 다음카카오와 금융권, 정부 등은 핀테크 시장에 적극적이지만 여전히 금산분리 완화와 사회적 합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며 “금융 분야의 규제 등을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혁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 분야의 규제를 풀어 새로운 국가 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