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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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다리'가 살고 있는 '오마이 스쿨'에 가보니...여행 2009. 8. 23. 14:25
오마이뉴스 '오연호의 기자만들기' 수업을 듣기 위해 인천시 강화군 오마이스쿨을 찾았습니다. 오마이스쿨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교육장으로 단체나 개인에게 대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폐교였다고는 하지만 건물내부는 최신식 설비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에어컨과 깨끗한 침대, 그리고 샤워장 등 겉모습만 보고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시설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실도 있었고요. 하지만 아무리 내부는 최신설비를 갖춘 교실이라지만 외부엔 아직도 옛 학교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오마이스쿨이 농촌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공기가 정말 좋고, 주변에 자연경관도 볼 만합니다. 예전 초등학생 시절엔 방학을 이용해 시골할머니댁에 자주 놀러가곤 했었는데요. 이떄 보았던 곤충과 식물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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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여행/찰칵 2009. 8. 3. 20:22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하루가 지나고 덕수궁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노대통령의 사진이 전경버스에 흰 국화와 함께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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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주영 전회장의 서산숙소 가보니...여행 2009. 8. 2. 00:00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작고한지도 벌써 8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정회장의 첫 모습은 대통령 선거때였던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기호 3번인가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엔 제가 초등학생이라 아직 정치에 대해 잘몰랐고 관심도 없었던 탓에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또 소를 이끌고 방북하던 모습도 기억에 있습니다. 이런 제 머리속에만 있던 정 회장의 서산 간척지공사 당시 이용하던 숙소을 관람할 기회가 몇일전 있었습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는 평소 잘 개방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아마도 순도 100% 일반인인 제가 이곳을 구경한 것은 행운인가 봅니다. 현대 목장 언덕 위에 위치한 숙소에 드러서자 정 회장이 간척사업 당시 타고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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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여행/찰칵 2009. 5. 29. 23:50
그 동안 국민들을 웃고 울게 했던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경복궁에서 유가족과 주요인사 그리고 시민 등 2500명과 함께 엄수 됐습니다. 전 주요인사도 아니고 초정 시민도 아니었기에 공식 영결식을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청광장에서는 경복궁에서 주요인사라 불리는 그들의 '악어의 눈물' 보다 값진 국민들의 울음소리와 마음 속 눈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지금까지의 희망을 보내고, 새로운 노란 희망을 봤습니다. 오전 10시. 경복궁에서 영결식이 치뤄지기도 전부터 시민들은 그 동안 '생이별'했던 시청광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오전 11시. 경복궁 영결식 이후 이곳 시청광장에서 노제가 진행되기로 되어 있었지만 국민들은 몇시간 전부터 시청광장을 노란색으로 가득 채우며 슬픔을 달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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