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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뽀개기]충청로 설렁탕집 '중림장' ...가격은 8000원여행/맛집 2016. 1. 29. 11:14
서울 충정로역 부근에 위치한 설렁탕집 중림장입니다.
이곳은 1972년에 개업했으니 40년이 넘었습니다.
겉은 허름해 보이지만, 꽤나 전통이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 주변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주차는 점심시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에 따라 대로변에 가능하지만, 저녁 시간 이후엔 주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변에 한국경제 주차장과 맞은편에 브라운스톤 주차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요금은 꽤나 비쌉니다. 1시간에 3천원 정도 됩니다.
이곳은 호주산 수입 도가니를 사용합니다. 전통만 보면 한우를 쓸 듯 하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공깃밥도 별도로 나오지 않고 처음부터 설렁탕 안에 말아져 나옵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양이 꽤나 됩니다. 처음엔 설렁탕 양이 얼마 안되는듯 해 실망하지만 먹고 나면 양이 생각보다 많구나 하실 겁니다.
김치도 맛있습니다. 파 역시 별도로 준비돼 있습니다. 요즘 파 값이 비싸 처음부터 조금씩 넣어 주는것과는 다르더군요.
참고로 오전 7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도 가능합니다.
살짝 주의하실 점은 식당이 고기 끓이는 비릿한 냄새로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이 집에서 설렁탕을 먹고 나오면 언제나 옷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고 점심식사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가격은 설렁탕 7,000원(특 8,000원) 도가니탕 8,000원, 수육 23,000원, 도가니수육 23,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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