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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원년] 올해 핀테크 산업에 2000억원 지원I T 2015. 1. 15. 15:23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핀테크(Fin-Tech) 산업을 육성하고 금융 개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5개 부처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이상의 지원 자금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신규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심의와 인증방법평가위원회를 폐지하고 지나치게 세세한 금융보안 관련 과잉규제도 개선한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를 추진한 카드사·PG사에 이어 은행·증권사 등의 금융거래에서도 엑티브엑스(ActiveX) 제거와 공인인증서 사용의무가 올해부터 폐지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대중화된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도 추진된다. 네이버 등 기존 IT기업도 인터넷 은행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와함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에 핀테크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특히 정부는 강도 높은 금융개혁을 추진한다. 먼저 ‘은행 혁신성 평가’를 추진해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검사 관행을 개선하고 칸막이 규제 완화 등으로 보수적 금융관행을 없앤다.
또 창의적 금융인을 우대하기 위해 은행 내부평가체계를 구축해 정책자금 인센티브 부여, 금융의 날 제정 등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스마트‧친환경 등 핵심 소재 부품 개발에 오는 2017년까지 2400억원을 들여 스마트카(자동차), 친환경 LNG추진선(조선) 등 산업별 차세대 제품 개발로 세계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늘려 ICT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5G와 사물인터넷(loT) 등 선도형 연구개발(R&D)에 올해 7040억원을 투자한다. 또 ICT R&D ‘Fast-Track’ 제도를 도입해 기획에서 실제 지원까지의 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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