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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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신드롬 '그 위험한 장난'기사/연예 2009. 10. 18. 13:55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내 이름을 불러봐 넌 할 수 있고..." 재미? 호기심? 장난? 공직선거법 위반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받고, 출소한지 3달만에 허경영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조명을 받았다. 나는 작년 법원을 출입할 당시 허경영씨의 재판을 지켜봤다. 허씨의 공판이 있는 날이면 언제나 허씨의 지지자들로 법원 방청석은 가득 찼고, 그들의 가슴엔 민주공화당의 금색 '소' 뱃지가 채워져 있었다. 허씨가 법정으로 들어오면 지지자들은 모두 기립했고, 이런 지지자들을 보고 허경영씨는 선거 유세를 펼치는 것처럼 한손을 치켜들어 그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때도 허씨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그 내면이 궁금했지만 재판 이후 유죄판결을 받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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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봤던 허경영과 검사의 '맞짱'장면시사 2009. 7. 25. 15:32
검사 : "허경영씨 본좌가 무슨뜻인줄 알아요?" 허경영 : "숭배받는 사람을 본좌로 부릅니다. 언론에서도 모두 나를 본좌라고 부릅니다" 지난주 출소한 허경영씨가 또 매스컴에 나왔습니다. 무슨일인가 해서 기사를 클릭했더니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뒤에 또 다른 뉴스를 보니 해당방송사와 공동MC로 알려진 김구라씨측에서 그런사실이없다고 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허경영씨가 출소하자마자 또 '뻥'을 친걸까요? 이번엔 '뻥'이 아니길 바랍니다. 내가 직접 봤던 허경영씨는 검사와 말싸움도 할 만큼 대단했습니다. 또 변호사를 지휘하기도 하고, 검사의 말을 끊어 버리거나 판사의 말도 끊고 자신의 말을 내뱉는 정말 '강심장'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 고법에서 있었던 허경영씨 재판에서 본 모습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