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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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위터가 '빨갱이'를 팔로우 한 이유?시사 2010. 8. 6. 14:08
얼마전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100만을 넘었다.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등도 사용자 100만을 넘은지 오래다. 최근 일고 있는 이런 SNS 열풍에 정부기관들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정부의 이런 대응은 새로운 채널 개설로 인한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트위터 등의 확산력을 주목해서다. 또 지난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 청와대는 뉴미디어 비서관실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고, 얼마전엔 온라인 대변인을 신설하고 청와대 트위터도 개설했다. 이런 청와대의 움직임에 중앙 정부도 트위터 개정을 만들어 네티즌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기 시작했다.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액션'을 시작한 것이다. 민감한 질문엔 "묵묵부답" 하지만 요즘 정부 SNS를 보면, 특히 트위터를 운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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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가라! 당선자 바꾼 트위터시사 2010. 6. 2. 23:34
지방선거투표율이 54.5%로 나타나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올라갔다는 의미는 투표권 행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성장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젊은 층의 투표율이 많이 올라갔다는 것은 이들이 투표에 적극 임했다는 의미고, 이는 다른말로 하면 진보적 성향을 가진 후보자 및 정당이 이득을 봤다는 의미도 된다. 그렇다면 정치에 무심했던 젊은층의 투표율이 이렇게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천안함? 무상급식? 일자리? 등록금? 물론 이런 것들이 젊은층의 투표와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이전에도 이런 사회적 이슈가 없어 젊은층이 투표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럼 갑자기 젊은 층을 움직인 것은 무엇일까? 바로 온라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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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하는 김제동은 당장 '출연료 낮춰라'기사/연예 2009. 8. 7. 23:46
6일 새벽 '국민MC' 김제동이 자신의 트위터를 개설하고 첫글을 올렸다. 연예인 김제동이 올린 첫글은 무엇이었을까? 그동안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온 송윤아의 결혼에 대한 아쉬움? 아니면 새로운 이상형이라는 손예진에 대한 이야기? 아니다. 김제동이 소통의 창이라 불리는 트위터를 만들고 가장 먼저 올린 이야기는 "이란과 쌍용을 잊지 맙시다. 우리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라는 말이었다. 김제동은 왜 이런말을 했을까?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정치적인 소신발언을 할만큼 상황(?)이 좋지 못한것을 그도 뻔히 알고 있을텐데 말이다. 그런데 김제동씨의 이런 소신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00분 토론에서 '사이버 모욕죄'에 대해 반대함을 떳떳이 밝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