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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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떠나면 1년간 텅빈다는 과천청사일상 2012. 9. 18. 08:23
“지금 우리도 뭘 해야 할지… 1년을 어떻게 버텨? 문 닫으라는 소리지” 정부과천청사 인근 상가 입주자들은 요즘 말 그대로 ‘멘붕’ 상태입니다. 과천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곧 타기관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청사 리모델링 관계로 1년간 공동화현상이 발생한다는 소문이 과천시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천 거리 곳곳에는 정부청사 이전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있기도 합니다. 민심은 청사이전이 가까워질수록 흉흉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과천 이곳저곳에서는 청사가 떠나면 “우리는 뭘 먹고 사느냐”는 상인들의 한탄 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상황에 더해 과천시 아파트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하락폭이 큰 25%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청사 공무원들이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