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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하태경 의원 지역구 사무실, 협박문구 적힌 ‘식칼’ 배달 (1보)시사 2013. 12. 2. 13:58
□ 금일 오전 09:00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하태경 의원 사무실에 협박문구와 협박 소포가 놓여져 있는 것이 발견됨.
□ 이번에는 우편물 형태로 발송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직접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출입문에 협박 문구를 부착하고 출입문 앞에 협박문구가 적힌 식칼을 직접 놓고 가는 방법으로 협박이 진행됨.
□ 출입문에 부착된 협박문에는,
“시궁창같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 민족의 존엄에 도전하는 하태경 네놈에게 천벌이 내릴 것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민족반역자처단투쟁위원회- 의 명의가 적혀 있었음.
□ 바닥에 놓여진 식칼에는 한쪽에 ‘하태경’ 다른 쪽에 ‘곧 죽는다’는 협박문구가 함께 적혀 있었음.
□ 현재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지방청 감식반이 출동해 사건 관련 증거를 모두 수집해 갔으며, 감식결과가 나오는 즉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임.
□ 현재 하태경 의원은 ‘한?호 차세대 정치지도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 저녁 호주로 출국해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으며, 12월 6일 오후 귀국 예정임.
□ 하 의원은 금일 오전 담당 보좌관으로부터 사건 개요를 전달 받았으며 조만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임.
※ 사건 개요
오전 09:03 기장군 하태경의원실 사무실 직원 출근
출입문에 붙은 경고문구와 바닥에 놓인 협박용 칼 발견
오전 09:30 현장 보존 후 기장경찰서 신고
오전 09:35 기장경찰서 도착
오전 10:00 부산지방청 감식반 도착
오전 10:35 감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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