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삼각김밥 머리를 하고 슈퍼맨을 부르더니 이번엔 머리를 빡빡 밀고, 해적선장으로 변신한 노라조 조빈과 이혁이 고등어를 외치며 수산시장에 나타났습니다.
이 그룹은 노래도 특이하지만 외모가 더욱 특이한데요. 오늘 음악캠프에서는 수산시장에서 본인들의 노래인 고등어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조빈은 맨발로 노래와 춤을 추더군요.
게다가 음악방송이 아닌 6시 내고향 같은 시장풍경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장풍경과 고등어의 모습은 잠시 채널을 돌리던 시청자라면 전혀 음악캠프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겁니다.
이번 수산시장 사전녹화는 수산시장의 침제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화면에서도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여름이다 보니 더욱 수산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가 봅니다.
어쨋든 자신들의 노래와 잘 맞는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인 노라조의 선택은 자신들과 수산시장에 대한 이슈를 만들어 내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듯 합니다.
앞으로도 연예인들의 이런 공연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