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
블로그보다 못한 ‘한식재단 8억 홈페이지’…하루 방문자 500명↓기사 2012. 10. 26. 14:42
◇ 홈페이지만 8억…“방문자는 하루 500명도 안 돼” 4년간 769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도 구체적 성과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식세계화 사업의 방만한 경영 실태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지난 5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플래그십 한식당 사업 예산 중 8억원을 전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는 질타를 받은 바 있는 한식재단 홈페이지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방문자가 거의 없는 ‘유령 사이트’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NS 홍보 사업은 과도하게 큰 비용을 책정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식재단 홈페이지는 지난 8월 신규제작돼 운영되고 있지만 홍보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게시물당 조회 수가 평균 100회 미만에 불과하고 영문·일본어 등 5개 외국어 사이트는 이보다 적은 10회 안팎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
-
'혈세 펑펑 쓴 한식재단'…홈페이지만 11억시사 2012. 10. 6. 15:14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만 11억을 썼는데 여러분 돈이라면 그렇게 썼겠습니까?” 새누리당 소속 김재원 의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함께 배석한 다른 의원들도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한식재단 관계자는 물론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농식품부 서규용 장관을 다그쳤습니다.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한식재단은 설립부터 김윤옥 여사의 ‘영부인사업’ 이라며 말이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치적을 세우기 위해 한식을 이용한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김윤옥 여사 이름으로 한식 홍보 책자을 내기도 했지만 이를 세금으로 충당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1700부만 제작됐는데도 1억원의 예산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