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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음악파일 유포 8월 1째주 순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 1위
    기사/연예 2009. 8. 8. 19:54

    브아걸의 주문이 불법차트에서 2주째 통했다. 불법음원 신고포상제인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뮤직세이브(musicsave.or.kr)가 인기 P2P 사이트와 웹 하드 등에서 불법 음원 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3.4%의 점유율로 불법 다운로드 차트 정상을 지켰다.

     

    올해 대세는 단연 여성 아이돌이다. 현재 원더걸스를 제외한 걸 그룹이 모두 가요계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다. 이들은 각각 차별화를 두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전략을 꾀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함께 변신을 시도하면서 이것 또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활동 중인 여성 아이돌 모두 걸 그룹 트레이드 마크인 소녀다운 발랄함을 벗고 트렌디한 성숙함으로 경쟁 중이다.

     

    지금 시점에서의 승자는 브아걸이라 할 만하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의 선정성은 화제를 몰았고, 컴백 일주일도 안돼 각종 온라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위력을 보였다. 이들은 현재 불법 음원 차트에서도 2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브아걸은 공개와 동시에 불법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그만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인기를 유지하면서 저작권 관리에도 힘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현재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는 브아걸과 소녀시대의 성공분석이다. 브아걸은 발랄한 후크송을 벗고 뇌쇄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사로잡으면서 대중적 지지를 모았다. 소녀시대 또한 다양한 밀리터리 룩을 통해 섹시 컨셉을 구사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반응이다. 이들의 승패가 또 다른 화제가 된 현재, 브아걸은 2주째 불법차트 정상을 안고, 소녀시대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2위는 지난주 8위에서 껑충 뛰어오른 카라다. 카라 또한 대세를 타고 중독성 있는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아걸이 ‘시건방춤’으로 명명되는 댄스로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면, 카라는 ‘엉덩이춤’으로 맞섰다. 현재로써는 브아걸과 카라의 대결구도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다음주 불법차트 1위는 누구의 차지가 될 지 미지수다.

     

    이 가운데, MC몽과 F.T Island는 걸 그룹들의 기세에 눌려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가요계 데뷔 후 불법 차트 5위로 신고식을 치른 티아라과 7위를 석권한 손담비, 애프터스쿨의 합세로 남성가수들의 입지는 한층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NE1은 걸 그룹 중 유일하게 불법차트에서 순위가 내려갔다. 새로운 음원이 등장하면 변동이 커지는 불법 차트의 특성으로 분석된다.

     

    가요계 차트를 석권했던 무한도전은 퓨처라이거와 명카드라이브가 여전히 불법차트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걸 그룹들의 대세에 차트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였던 무한도전은 현재 4주째 롱런 중이다. 출처: 시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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