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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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고소시사 2014. 5. 15. 16:43
문화방송은 15일 고발뉴스 발행인 김영우씨와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방송은 이상호 기자가 지난 5월 8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고발뉴스를 진행하면서 ‘MBC가 언론이기를 포기한 노골적인 왜곡 보도로 대통령을 옹위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화방송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호 기자가 문화방송 뉴스를 ‘기자가 아닌 시용기자가 만드는 뉴스가 아닌 흉기’로 지칭하는 등 문화방송을 모욕했다고 덧붙였다. 홍보국 관계자는 “이상호 기자가 근거없이 일방적으로 허위 사실을 주장 했고, 불특정 다수가 언제든지 볼수 있는 상태로 고발뉴스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 게재하는 등 공영방송인 문화방송의 사회적 명예와 위신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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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방송’ 했던 PD수첩 제작진 '정직 1개월, 감봉 2개월'시사 2014. 4. 7. 18:07
PD수첩 ‘광우병 방송’ 제작진에 대한 인사위원회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 문화방송은 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2008년 PD 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방송으로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조능희, 김보슬 PD에 대해 각각 정직 1개월, 송일준, 이춘근 PD에 대해 각각 감봉 2개월의 징계를 의결 했습니다. 2. 조능희 PD 등 제작진 4명은 지난 2008년 4월 29일 PD 수첩 ‘광우병’ 편을 방송하면서,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허위 사실을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이로 인해 회사가 2차례의 사과 방송을 하는 등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점 등이 인정됐습니다. 3. 제작진은 2008년 방송 당시 ① 다우너 소(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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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징계 무효 판결에...MBC "1심 판결에 유감" 즉각 항소시사 2014. 1. 17. 14:14
17일 MBC 노조원에 대한 법원의 징계 무효 판결에 대해 MBC측이 깊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 ‘방송사의 공정성 여부가 근로조건에 해당한다’는 1심 재판부의 판단은 파업의 목적범위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설사 방송의 공정성 여부가 근로조건에 포함된다 하더라도, 당시 언론노조 MBC 본부의 파업은 ‘방송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노조의 일방적 주장에 의해 시작됐으며, 따라서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MBC는 "통상 근로 조건의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이슈에 대해 노사 양측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하지만, 당시 170일간의 파업의 경우, 그러한 논의를 거치지 않고 노동조합이 일방적으로 파업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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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MBC는 해직 노조원 즉각 복귀시켜야"시사 2014. 1. 17. 14:09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7일 법원의 MBC 노조원 징계 무효 결정에 대해 "법원 결정에 대해 존중하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며 벌인 170일간 파업 과정에서 해고당한 MBC 해직언론인 6명은 이날 법원에서 해고 무효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방송 매체는 일반 기업과 달리, 표현의 자유와 올바른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 보장이 필요하며, 방송의 공정성을 위한 파업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판결은 권력과 자본에 대한 언론의 감시와 비판적 역할은 공정보도에 있다는 상식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 의원은 "법원의 판결은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갈망하는 국민의 강력한 요구를 법원이 대변한 것"이라면서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