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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하에 숨겨진 '통신사의 찌질한 눈속임'I T 2009. 9. 27. 21:45
그 동안 수조원대의 이익을 내면서도 요금인하 여력이 없다며 버티던 통신사들이 일부 항복을 선언하고 요금 인하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통신료 20%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드디어 이 공약의 일부가 실현되었습니다. 이통사 요금인하 요구는 그 동안 꾸준히 제기 되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의 공약은 물론이고 지난 8월 OECD가 내놓은 OECD 가입국의 통신요금 비교조사표가 나왔을때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요금인하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공룡인 이통사들은 정부는 물론 시민단체의 요금인하 주장을 묵살해 오다 결국 어제 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손을 들긴 들었는데 어찌 어정쩡 합니다. 두손을 번쩍 든것이 아닌 한쪽 손만 살짝 들어 올리고 손을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