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
100km밖 바다에서 문자 가능해 진다I T 2015. 1. 9. 14:18
그동안 바다 한 가운데에서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신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망망대해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기존에 사용하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대비, 8배 빠른 76.8kbps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해상디지털통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ETRI는 본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 VHF 대역 통신시스템으로, 시연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TRI는 본 기술이 바다에서 항해 중인 선박 간 또는 선박과 육상 간의 ▲한글 문자통신 ▲각종 항로정보 교환 ▲위험정보 보고 및 안내 ▲최신 기상정보 전송 등 다양한 데이터통신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