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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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잔혹사’ 네이버-다음은 ‘무엇’을 잘못했을까?시사 2015. 10. 14. 06:48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정부 여당의 압박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포털사 관계자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는가 하면, 카카오는 7년간 3번의 세무조사까지 받았습니다. 이들 포털은 왜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혔을까요?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장악해야 선거에서 유리할 것이란 논리가 이 같은 사태를 키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털에 노출되는 뉴스가 자신들에게 긍정적이라면 여론 또한 호의적으로 흘러 갈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국회의원 총선이 불과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여당의 ‘포털 길들이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그 시동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빅데이터(?) 보고서’ 였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최형우 교수팀에 의뢰해 분석한 ‘포털 모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