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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용기] 아이폰7 국내 출시 전, 미리 사용해봤더니...I T 2016. 10. 20. 20:19
애플 아이폰7이 드디어 21일 출시됩니다. 딱 12시간 뒤면 이통사는 물론 이마트 등에서도 아이폰7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아시다시피 아이폰은 이미 9월 16일 미국, 일본, 대만 등 1차 출시 국가에서 먼저 소비자들과 만났습니다. 물론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2차 출시국으로 한 달 늦게 아이폰7이 출시 됩니다. 전 출장 관계로 싱가포르에 다녀올 일이 있어 이때 아이폰7 32G를 구입해 한 달간 사용해 봤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9월 25일 구입했네요. 가격은 1048 싱가포르 달러네요. 지금 환율로 계산해보니 85만 1700원, 국내 출시 가격이 용량(32·128·256GB)에 따라 각각 86만9000원·99만9000원·113만800원 인걸 고려하면 비슷합니다. 물론 싱가포르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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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뽀개기] 삼성 기어S2, '2주 사용해 봤더니'I T 2015. 10. 16. 14:06
삼성전자 기어S2에 대한 소비자들의 초반 관심이 뜨겁습니다. 기어S2는 애플워치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면서 대기 구매고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발맞춰 대대적 TV 광고 등을 통해 초반 기어S2에 대한 관심 끌기에 나섰습니다. 또 제품 구입 시 할인과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2주간 사용한 느낌을 광고와 비교해 봤습니다. ■ 시계로서 더 매력적인 원형 디자인(★★★★★) 애플워치가 사각형인데 반해 기어S2의 경우 원형 모양입니다. 기어S2는 스마트워치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짜 시계를 닮았고 이 때문에 어떤 패션스타일과도 잘 어울립니다. 손목의 밀착감은 애플워치보다 확실히 뛰어납니다. 애플워치의 손목 밴드는 I자형이지만, 기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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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 리뷰] 삼성이 만든 기어S2, '또하나의 미생'인 이유I T 2015. 10. 6. 11:00
삼성전자가 지난 2일 갤럭시 기어S2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전 자사 홈페이지와 이통사인 KT, LG유플러스를 통해 모두 2000대의 예약판매를 실시했습니다. 주요 언론에서는 “기어S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혁신적이다”, “잘 만들었다”, “애플워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등 호평 일색 보도를 내놨습니다. 그럼 언론 보도처럼 기어S2는 과연 돌풍을 일으키는 중일까? 제가 직접 구입하고 사용해보니 확실하게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어S2는 돌풍도 아니고 돌풍이 될수 없다"입니다. 기어S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착시효과’는 어디서 온 것일까? 물론 '기레기들'과 상품과 돈을 받고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지들'의 탓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삼성도 전략을 그렇게 짰습니다. 삼성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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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두 가지 넥서스폰을 내놓은 '무서운 이유'I T 2015. 10. 1. 15:18
구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넥서스5X’와 ‘넥서스6P’ 등 새로운 넥서스 시리즈 2종을 30일 공개했습니다. 구글이 한번에 2종의 넥서스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글은 왜 갑자기 여러 넥서스를 내놨을까? 이번 구글의 선택에는 ‘애플과 삼성을 잡겠다’, 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공략하겠다는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스마트폰 OS 경쟁에서 애플을 늘 압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가 출시되면서 구글 점유율은 49.7%까지 떨어 졌습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보다 점유율이 20%나 하락한 겁니다. 반대로 애플 IOS 점유율은 48.9%까지 치솟았습니다. 한 해 많아야 2종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애플이 수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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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3주 사용기] 그대가 애플워치 산다면 난 말리고 싶다I T 2015. 7. 17. 10:38
애플워치가 국내에 출시된지 오늘로 21일이 됐습니다. 지난달 26일 출시당일 애플워치를 구입했으니 이제 3주가 지난거죠.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애플 제품이 대략 아이팟나노, 아이폰3gs,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맥, 아이패드1, 아이패드3, 아이패드미니 정도 입니다. 나열하고 보니 은근히 많이 써봤군요. 제가 애플 제품을 사용하게 된 건 2009년 입니다. 삼성의 전지전능하다는 옴니아를 6개월만에 버리고 갈아탄 아이폰3gs는 가히 혁신이었습니다. 이후 옴니아는 옴레기로 불리며 화형을 당하거나 망치에 얻어맞는 등 수모를 겪기도 했었죠. 이후 전 앱등이가 되어 지속적으로 애플 제품들을 구입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아이폰을 고수했고요. 지금도 아이폰5를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자가로 배터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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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배터리 방전된다면..."집에서 자가 교환"I T 2015. 7. 15. 19:11
아이폰5의 배터리 교환 방법에 대해 알아 봅니다. 아이폰의 최대 약점은 배터리 교환이 어렵다는 것인데요. 저 역시 아이폰을 2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겉과 성능은 멀쩡한데 배터리 때문에 속을 썩이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큰 맘먹고 아이폰의 내장 배터리를 스스로 교체해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이번에 배터리를 교체하다 고장이라도 나면 이 핑계로 폰을 교체하자는 생각으로 도전해봤습니다. 하지만 실제 직접 해보니 누구든 충분히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더군요. 심지어 동영상들도 많고 리뷰도 많아 이를 따라 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폰5의 배터리는 인터넷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2만원대 후반입니다. 배송 받은 배터리를 가지고 이제 아이폰을 분해 해봅니다. 뭐 그동안은 애지중지했던 '아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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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거인 핀테크 맞짱] 이재용-팀쿡 '만리장성' 쟁탈전I T 2015. 1. 9. 15:0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쿡 애플 CEO가 ‘핀테크(fintech·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 시장을 두고 맞붙었다.두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을 이끌었던 전대 이건희 회장과 고(故) 스티브잡스에 이은 세기의 승부가 펼쳐진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100년 ‘먹거리 전쟁’ 중 하나인 ‘핀테크 전쟁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자·금융 서비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됐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제3자 결제시장’ 규모는 매년 2~3조 위안(300~400조)씩 성장하고 있다. 제3자 결제시장이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은행이 등이 아닌 PG사(결제 대행사)를 통한 금융 결제 시장을 말한다. ◇ 진격의 ‘삼성’, 단말기 우위 활용 전략으로 공세 삼성전자는 애플과 구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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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거인 핀테크 맞짱] 이재용의 ‘삼성’ · 팀쿡의 ‘애플’, “中, 시장 잡자”I T 2015. 1. 9. 14:04
[ICT 거인 핀테크 맞짱] 이재용의 ‘삼성’ · 팀쿡의 ‘애플’, “中, 시장 잡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쿡 애플 CEO가 ‘핀테크(fintech·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 시장을 두고 맞붙었다. 두 글로벌 IT기업을 이끌었던 전대 이건희 회장과 故스티브잡스에 이은 세기의 승부가 펼쳐진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100년 ‘먹거리 전쟁’ 중 하나인 ‘핀테크 전쟁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자·금융 서비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제3자 결제시장’ 규모는 매년 2~3조 위안(300~400조)씩 성장하고 있다. ‘제3자 결제시장’이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은행이 등이 아닌 PG사(결제 대행사)를 통한 금융 결제 시장을 말한다. ◇ 진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