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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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별풍선’이 뭐길래…빚내고 회사 돈 횡령까지기사 2016. 6. 15. 16:40
현금화 가능한 온라인 선물…아프리카TV서 ‘일탈’ 논란 그야말로 1인 방송 전성시대다. 웬만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 연예인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의 BJ(Broadcasting Jockey)들이 진행하는 1인 방송은 이미 청소년은 물론 성인층까지 ‘팬덤’을 형성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 모습의 이면에는 ‘별창(별풍선+창녀)’으로 대변되는 1인 방송의 부정적 모습도 감춰져 있다. 특히 자발적 시청료인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을 중심으로 한 ‘일탈’은 논란을 넘어 사회문제로까지 떠올랐다. ◆별풍선 받으려 도 넘은 ‘막장 방송’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다. 시청자는 부가세를 포함해 110원당 1개의 별풍선을 구입해 BJ에게 선물할 수 있다. BJ는 시청자에게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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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카카오, 새 뉴스 정책은 ‘사다리 걷어차기’I T 2015. 5. 28. 13:41
5월 28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포털 뉴스 제휴 서비스에 대한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두 회사는 뉴스 편집과 제휴에 대한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이번 제휴 방식 변경을 통해 “언론사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포털에 제공할 매체를 선정하라”는 ‘이이제이’ 전략을 폈습니다. 즉, 언론 유관기관들에게 평가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설립을 요구했고, 이들이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를 구성, 포털에 노출되는 매체를 선별한다는 겁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뉴스 제휴 논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언론사들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듯합니다. 이날 양사가 발표한 대책을 살펴보면, 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의 뉴스 제휴 보도자료 : 네이버-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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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방통위의 KBS 수신료 인상안 의견서 의결에 대한 논평시사 2014. 2. 28. 16:45
친여방송 KBS, 지금 수신료인상 운운할 때인가 방송통신위원회가 2월 28일 KBS 수신료 1500원 인상안에 대한 의견서를 3:2 표결로 의결했다. ‘수신료 산정 위원회 설치’, ‘회계분리’ 등 몇 가지 의미있는 제안의견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KBS가 요구한 1500원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방통위의 의결은 방송법 제65조와 ‘방송법 시행에 관한 규칙’에서 “방통위는 KBS로부터 수신료 승인 신청 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수신료 금액에 대한 의견서를 첨부하여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정한 것에 따른 행정 행위일 뿐이다. 지금 KBS는 불공정편파보도와 정권홍보방송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KBS 간판 뉴스프로그램의 앵커를 지낸 현직 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