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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과학관 컬투 김태균의'달탐사의 진실'토크콘서트 개최
    I T 2014. 8. 4. 15:30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과학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토크콘서트로 어린이들부터 성인들까지 과학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 천체투영관 과학토크콘서트가 8월15일 오후 4시 컬투의 김태균과 함께 <그것을 알고 있다 : 달 탐사의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다. 


    지난 7월 20일은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지 45주년 되는 날이었다. 인간이 지구를 떠나 다른 천체에 첫 발을 디딘 순간은 전 세계에 중계되었다. 한 인간의 작은 발걸음이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 되는 순간이었다. 인류를 대표해서 처음 달 표면을 밟은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아폴로 11호로 달의 ‘고요의 바다’에 착륙했고, 달 표면을 2시간 반 동안 탐사하고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그러나 처음 달에 발을 디딘지 4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달 착륙은 음모론자들에 의해 끝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냉전시대의 과열된 우주경쟁이나 1972년 이후로 한 번도 다시 달에 가지 않았다는 점, 사진과 그림자 등에 대한 의혹, 60년대의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인류가 사실은 달에 가지 않았다는 음모론 다큐멘터리들이 크게 인기를 얻어 왔다. 그 결과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상당수가 인류가 달에 가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달착륙에 대한 음모론에서 시작해서, 인간이 지구를 떠나서 다른 천체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달과 우주 탐사에 대한 과학적 지식들을 폭넓게 다룰 예정인 이번 공연은, 컬투의 김태균을 전면에 내세워 과학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는 일반 대중들까지 포괄하려는 시도다. 컬투의 김태균은 달착륙과 관련된 음모론을 진지하게 소개한 후 천문학자, 공학자와 논쟁을 펼치고,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역할을 맡았다.


    나로호 이후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목표는 2020년 달 탐사에 맞춰지고 있다. 미국은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내려는 목표를 위해 다시 한 번 유인 달 탐사선을 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적어도 몇 명은 앞으로 달과, 화성의 표면을 밟게 되는 것이다. 이제쯤 다시 우주여행에 대한 꿈을 가져볼만 하지 않을까?


    8월 15일 금요일 오후 4시, 연령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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