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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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700억 ‘멜론’ 삼킨 카카오, M&A 끝은 어디?기사 2016. 2. 2. 13:23
‘투자 전문가’ 임지훈 대표 합류 후 첫 작품…‘모바일 생태계 위협’ 우려 목소리도 모바일 메신저 기업 카카오가 최근 음원 서비스 ‘멜론’을 운영 중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인수액만 1조8700억원에 달하는 ‘빅딜’이다. 카카오의 연간 매출액은 1조원이 채 되지 않는다. 과감한, 어쩌면 무리한 결정을 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구상과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임지훈·남궁훈 대표를 기용한 그의 속내는 무엇일까. 카카오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도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이 진행된다. 수익 역시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일어난다. 카카오를 설립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사업 초기 무료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부터 확보하는 전략을 폈다. 가입자가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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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잔혹사’ 네이버-다음은 ‘무엇’을 잘못했을까?시사 2015. 10. 14. 06:48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정부 여당의 압박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포털사 관계자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는가 하면, 카카오는 7년간 3번의 세무조사까지 받았습니다. 이들 포털은 왜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혔을까요?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장악해야 선거에서 유리할 것이란 논리가 이 같은 사태를 키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털에 노출되는 뉴스가 자신들에게 긍정적이라면 여론 또한 호의적으로 흘러 갈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국회의원 총선이 불과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여당의 ‘포털 길들이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그 시동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빅데이터(?) 보고서’ 였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최형우 교수팀에 의뢰해 분석한 ‘포털 모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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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맞설 수 있는 자 “카카오에 돌을 던져라”시사 2015. 10. 8. 09:24
기업이 정부에 맞서 기업활동을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기업이 살아있는 권력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공권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는 국내 여건상 기업은 늘 '을'도 아닌 '병'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의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던 카카오가 불과 1년만에 이를 번복, 정부의 감청영장에 응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결국 카카오는 '정부에 이용자 정보를 내놓겠다'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가 백기투항한 것은 세무조사, 검찰수사 등 그간 진행돼 온 정부의 전방위 압박과 함께 인터넷은행 사업권 신청 등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뜩이나 괘씸죄에 걸린 카카오에 인터넷은행 사업권을 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금융권의 분위기 또한 입장 번복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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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다음' 흔적지우기....'카카오'로 사명 변경기사 2015. 9. 1. 11:42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 이름으로 ‘카카오’를 전면에 내세워 모바일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한 것이다. 지난 해 10월 합병으로 대한민국 IT 역사의 장을 새롭게 연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 포털 서비스 ‘다음’, 모바일 서비스 ‘카카오’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웹과 모바일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이름을 물리적으로 나란히 표기하는 ‘다음카카오’ 사명에는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모호한 측면도 존재해 왔다. 이에 모바일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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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 전면 개편기사 2015. 8. 25. 12:57
- 2천여 가지 이모티콘, 더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게 카테고리별로 분류- 이용자의 이모티콘 구매 성향에 맞춘 이모티콘 추천, 상황 및 주제별 이모티콘 컬렉션도 선보여- 작가의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매월 2,700만 명이 방문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진행된 대규모 개편으로, 이용자는 원하는 이모티콘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우선, 2천여 종에 달하는 이모티콘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카카오프렌즈’, ‘웹툰’, ‘소녀감성’ 등 세부 카테고리별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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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기사 2015. 6. 29. 11:03
카카오페이,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한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 예정 - 공인인증서 없는 고액결제로 편의성 대폭 강화... 삼성카드, 하나카드 6월말 도입 후 순차적으로 지원 카드 확대 예정- 카카오페이, 상품 구매에서 기부까지 이용 영역 다양화 및 혜택 확대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한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6월말 삼성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도입되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은 카카오페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입 후 삼성카드, 하나카드 고객은 카카오페이 설정 메뉴를 통해 고액결제 비밀번호를 설정/변경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다음카카오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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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발목잡힌 ‘카카오톡’, 날개 단 ‘텔레그램’I T 2014. 10. 6. 15:46
검찰에 발목잡힌 ‘카카오톡’, 날개 단 ‘텔레그램’검찰발 ‘사이버 검열 논란’에 텔레그램이 카카오톡을 넘어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2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텔레그램이 3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면서 조만간 한국어 서비스 출시로 국내 이용자들을 외산 서비스에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마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텔레그램은 네덜란드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포루투칼어, 영어 등 7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가 지원될 경우 아시아권 언어로는 최초가 된다. 텔레그램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자 일부 개발자들은 텔레그램 한국어 패치를 만들어 유통하고 있다. 이미 온라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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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탄생이 '우리'에게 반갑지 않은 이유I T 2014. 9. 30. 15:29
‘다음카카오’의 공식 출범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은 포털 서비스 2위,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1위 기업입니다. 벌써부터 두 기업의 합병이 온·오프라인에서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심지어 혹자는 “네이버의 시대는 끝나고, 다음카카오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내달 출시 예정인 ‘뱅크월렛카카오’를 비롯, 지불결제 시스템 ‘카카오페이’, 뉴스 유통 채널 ‘카카오토픽’, 소셜커머스 ‘카카오픽’,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카카오스토리’ 등 금융과 커뮤니케이션, 쇼핑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을 노린 콜택시 ‘카카오택시’도 사업성을 검토 중입니다. 2000년 초반부터 국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