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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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남의 고양이 키우기일상 2009. 9. 20. 11:20
얼마전 제 자취방 룸메이트로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 왔습니다. 생후 8주 정도 된 녀석인데 이제 저희집에 온지 2주가 되는군요. 이곳에 오기 전까지 이녀석의 이름은 얼룩이였습니다. ㅋㅋ 동물병원에서 이름을 얼룩이라고 지어주었더라고요. 얼룩이는 입양 되기 위해 동물병원에 위탁된 상태였고, 마침 애완동물을 구하고 있던 제게 아는 동생이 얼룩이를 소개해 줘 저희집까지 오게된거죠. 얼룩이보다 조금 더 신경써 이름을 짓는다고 지은 것이 "풍뎅이"입니다. 저희 집에 있던 풍뎅이들의 형이라는 의미에서 풍뎅이라고 지었죠. 전 참고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녀석이 이름을 닮아 가는지 풍뎅이 처럼 뚱뚱해 지고 있습니다.ㅋㅋ 풍뎅이는 제가 회사에 나가 있는 동안 하루 종일 심심하게 집에서 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