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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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증후군이 무서운 이유일상 2009. 10. 19. 22:52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말만 살찌는 계절이 아니라 이제는 말대신 사람이 살찌는 '천고인비'의 계절이 되어 버렸다. 여름에 비해 활동량도 줄고, 옷까지 두툼해 지니 몸매관리에 살짝 소홀해 질만도 한 계절이다. 이런 천고마비의 계절을 '비만의 계절'로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야식이다. 물론 해가 짧아진 탓에 활동량이 줄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긴긴밤 꼬르륵 거리는 비명을 내뱉는 배를 채우기 위해선 야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되어 버린지 오래다. 그런데 문제는 가끔 먹는 야식이야 간식이거니 한다지만은 부엉이족이 많은 요즘 젊은층은 대부분 저녁식사 이후 야식이 필수코스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틀에 한번꼴로 야식을 시켜 먹거나,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의 양을 저녁에 먹어치우는 것이 바로 야식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