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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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잔혹사’ 네이버-다음은 ‘무엇’을 잘못했을까?시사 2015. 10. 14. 06:48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정부 여당의 압박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포털사 관계자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는가 하면, 카카오는 7년간 3번의 세무조사까지 받았습니다. 이들 포털은 왜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혔을까요?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장악해야 선거에서 유리할 것이란 논리가 이 같은 사태를 키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털에 노출되는 뉴스가 자신들에게 긍정적이라면 여론 또한 호의적으로 흘러 갈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국회의원 총선이 불과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여당의 ‘포털 길들이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그 시동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빅데이터(?) 보고서’ 였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최형우 교수팀에 의뢰해 분석한 ‘포털 모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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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가라! 당선자 바꾼 트위터시사 2010. 6. 2. 23:34
지방선거투표율이 54.5%로 나타나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올라갔다는 의미는 투표권 행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성장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젊은 층의 투표율이 많이 올라갔다는 것은 이들이 투표에 적극 임했다는 의미고, 이는 다른말로 하면 진보적 성향을 가진 후보자 및 정당이 이득을 봤다는 의미도 된다. 그렇다면 정치에 무심했던 젊은층의 투표율이 이렇게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천안함? 무상급식? 일자리? 등록금? 물론 이런 것들이 젊은층의 투표와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이전에도 이런 사회적 이슈가 없어 젊은층이 투표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럼 갑자기 젊은 층을 움직인 것은 무엇일까? 바로 온라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