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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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버스로 '병풍만들어 주는 것'이 예우?시사 2009. 5. 25. 12:48
23일 오전 10시. 졸업시험을 치르고 있던 중 시험감독을 맡았던 조교가 "노전대통령이 자살 했다네..."라는 말을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무슨소리하나...라는 생각과 함께 아니겠지..라는 믿지 않으려는 마음이 강했다. 졸업시험을 마치고 나오자 마자 DMB를 틀었다. 조교의 말대로 서거소식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는가...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 자살이라니..순간 눈물이 흐르는걸 억지로 참았다. 난 노대통령을 지지하긴 했지만 열정적으로 열성적으로 지지했던 사람도 아니요. 노사모도 아니다. 그저 그 분을 좋아했던 마음뿐이 없었는데. 이렇게 눈물이 흐를만큼 슬프다. 내 지인이 아닌 공인들의 죽음소식을 듣고 이렇게 슬퍼한적은 없었다. 나와 말한마디 나누어 보지 못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