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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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증 없이 드나들던 정부청사가 보안 1등급?일상 2012. 10. 16. 20:30
몇 일전 한 남성이 가짜 공무원증을 이용해 정부중앙청사내 교육과학기술부에 침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교과부에 방화 후 청사 아래도 뛰어내렸고 결국은 사망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정부청사가 가짜 신분증에 뚫렸다고 방송과 신문은 연일 청사 보안의 허술함을 비판했습니다. 오늘자 주요 신문들에는 기자들이 직접 법원장실, 부처 장관실, 서울경찰청장실 등을 출입증 없이 들어가 얼마나 보안이 허술한가를 직접 취재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탓일까요? 이틀여간 언론의 뭇매를 맞은 청사 보안관리가 오늘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정부중앙청사(광화문)지만 그 불똥은 정부과천청사까지 튀었습니다. 2008년 청사를 처음 출입해 본 이후 이렇게 깐깐한 보안 검사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청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