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
[원전 해킹] 부족한 증거에 왜 '북한'인지 말 못하는 '한심한 정부'I T 2014. 12. 24. 19:08
자신들을 '원전반대그룹'이라고 밝힌 해커들이 고리1, 3호기의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 합동조사팀은 이번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3년 '3.20 농협 해킹사건'과 방송사, 청와대, 국정원에 대한 해킹에서도 정부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이들 사건을 모두 취재했었지만, 수사당국은 명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못한 채 북한이라고만 했습니다. 이유를 모두 밝힐 경우 북한이 이 방법들을 피해 또 다시 해킹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수사를 위해 증거를 밝히지 못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 25일 발생한 청와대 등 정부기관 해킹사건에서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발견된 IP와 지난 1일 피해기관 홈페이지 서버를 공격한 IP에서 북한..
-
[논평. 민주당 최재천 의원] 끝이 보이지 않는 원전비리 판도라의 상자시사 2013. 8. 11. 13:06
원전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비리 유착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검찰이 원전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35명이 구속됐거나 현재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이다. 지금까지 원전 비리 수사에 연루된 사람들 목록에는 전 한수원 사장, 현대중공업 간부, 검사업체 대표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원전의 기회, 제작, 검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러한 비리가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수원과 대기업의 고위급에서 이러한 비리가 이뤄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을 감출 수 없지만, 설상가상으로 정치권과 정부도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마저 들려오고 있다. 검찰은 8일 한 원전 브로커로부터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통해 당시 지경부 차관에게 3억원을 건넸다..
-
장하나 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기경보 발령해야 . . .”시사 2013. 8. 11. 13:02
후쿠시마 사고원전의 대규모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민주당 장하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11일 주장했다. 특히 장 의원이『인접국가 방사능누출 사고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분석한 결과 정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위기경보를 발령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산하 원자력재해대책본부(이하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7일 하루 약 300t(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인근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1~4호기 주변에서 흐르는 하루 약 1000톤의 지하수 중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