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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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MBC는 해직 노조원 즉각 복귀시켜야"시사 2014. 1. 17. 14:09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7일 법원의 MBC 노조원 징계 무효 결정에 대해 "법원 결정에 대해 존중하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며 벌인 170일간 파업 과정에서 해고당한 MBC 해직언론인 6명은 이날 법원에서 해고 무효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방송 매체는 일반 기업과 달리, 표현의 자유와 올바른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 보장이 필요하며, 방송의 공정성을 위한 파업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판결은 권력과 자본에 대한 언론의 감시와 비판적 역할은 공정보도에 있다는 상식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 의원은 "법원의 판결은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갈망하는 국민의 강력한 요구를 법원이 대변한 것"이라면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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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최재천 의원] 끝이 보이지 않는 원전비리 판도라의 상자시사 2013. 8. 11. 13:06
원전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비리 유착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검찰이 원전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35명이 구속됐거나 현재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이다. 지금까지 원전 비리 수사에 연루된 사람들 목록에는 전 한수원 사장, 현대중공업 간부, 검사업체 대표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원전의 기회, 제작, 검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러한 비리가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수원과 대기업의 고위급에서 이러한 비리가 이뤄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을 감출 수 없지만, 설상가상으로 정치권과 정부도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마저 들려오고 있다. 검찰은 8일 한 원전 브로커로부터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통해 당시 지경부 차관에게 3억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