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
네이버·다음카카오, 새 뉴스 정책은 ‘사다리 걷어차기’I T 2015. 5. 28. 13:41
5월 28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포털 뉴스 제휴 서비스에 대한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두 회사는 뉴스 편집과 제휴에 대한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이번 제휴 방식 변경을 통해 “언론사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포털에 제공할 매체를 선정하라”는 ‘이이제이’ 전략을 폈습니다. 즉, 언론 유관기관들에게 평가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설립을 요구했고, 이들이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를 구성, 포털에 노출되는 매체를 선별한다는 겁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뉴스 제휴 논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언론사들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듯합니다. 이날 양사가 발표한 대책을 살펴보면, 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의 뉴스 제휴 보도자료 : 네이버-다음카카오..
-
2015년 4월 30일 주요매체 1면<재보선 여당 압승>시사 2015. 4. 30. 10:35
30일자 주요매체 1면. 29일 치러진 재보선 결과를 각 신문들은 1면 톱기사로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제목들은 각양각색인데요. 선거결과를 새정연의 패배로 표현한 신문이 있는 반면 보수매체들은 문재인 당대표의 패배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조선은 '문재인 전패'라는 짧은 제목으로 야당 패배감을 극대화 시켰고, 중앙은 '0대4 참패...위기의 문재인', 동아는 '광주도 등돌렸다...야4곳 전패'라는 제목을 사용했습니다. 중앙과 동아는 제목에 스코어를 사용해 새정연의 참패를 표현했습니다. 반면 경향과 한겨레는 문 대표 대신 새정연 또는 야당참패로 표현했습니다. 한국 역시 새정치전패라는 제목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세계는 3:0:1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보다 정확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국민은 스코어와 문재인 대..